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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학회장

존경하는 한국간호교육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간호교육학회 17대 회장을 맡은 유수정입니다.

한국 간호교육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과 실천을 이어온 한국간호교육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는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과 표준화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던 시기에, 1994년 159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창립되었습니다. 이후 간호학계 최초로 교수 임상연수 프로그램 도입, 지역이사 체계 구축 등 간호교육 현장과 임상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그 결과 현재 회원 수는 2,600여 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24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간한 『한국간호교육학회 30년사』는 간호교육의 변화가 교육자의 성찰과 실천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참여 덕분이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간호교육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2028년부터 적용될 간호사 국가시험의 변화와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의 개편은 성과 기반 교육과정과 교육 운영 체계 전반의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IPE 교육의 확대, 임상실습 교과목 담당 겸임교원 확보 문제 등은 필요성이 분명한 과제인 만큼, 이를 교육과정과 제도 속에 어떻게 현실적으로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학문적·정책적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학습, 융복합 교육의 확산은 간호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17대 한국간호교육학회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회원 여러분과 함께 숙고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2년간 다음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학회의 학술·교육·출판 사업을 내실화하여 연구와 교육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둘째, 연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신진 연구자 육성과 정책 연구를 활성화하여, 간호교육 분야 연구 활성화와 간호교육 정책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지역 우수 보건의료기관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교수 임상연수 프로그램의 체계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간호교육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변화하는 교육 정책과 제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 결정 과정에 연결하는 소통의 창구로 기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모바일 앱과 SNS 채널 운영을 통해 회원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그룹(Interest group)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 학회는 변화의 속도 속에서도 성찰을 멈추지 않고, 회원 여러분의 경험과 고민이 학회의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간호교육은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습니다. 이론과 실무, 교육과 평가, 기술과 인간적 돌봄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간호교육의 미래를 향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한국간호교육학회장 유 수 정